반려견 놀이터가 남해고속도로 진주(부산방향)휴게소 내에 문을 열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5일 진주휴게소 유휴부지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 '달려라 개(犬)구쟁이' 앞에서 진주시와 개장식을 가졌다.
서경석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날 개장식 인사말을 통해 "진주휴게소 반려견 놀이터는 서부경남권 휴게소 중 반려동물을 위한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 놀이터 이용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반드시 목줄 등 안전장비를 준비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기존 진주휴게소 내 애견파크가 좁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지난해 9월께 진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진주휴게소 유휴부지 3600㎡에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반려견 놀이시설, 이용자 편의시설, 관리사무소 등을 갖춘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다.
이 공간에는 대형견 놀이 공간 1300㎡와 중형견 놀이 공간 1100㎡를 더해 소형견 놀이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장된 놀이터에는 등록된 반려견만 입장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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