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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루핏' 한반도 영향 줄까...육지 영향은 불투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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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루핏' 한반도 영향 줄까...육지 영향은 불투명 예상

제10호 태풍 미리내도 곧 발생...기상청 "두 태풍으로 인해 열대야 기승"

제9호 태풍 루핏(LUPIT)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남쪽 해상에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태풍 루핏이 중국 산터우 동북동쪽 약 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km로 이동 중이며 점차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제주 남쪽 해상과 동해 남쪽 부근을 중심으로 파도가 높아지고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육지까지 영향을 줄지는 불투명하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 제9호 태풍 루핏(LUPIT) 예상 경로도. ⓒ기상청

다만 태풍 루핏 이동 경로에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 변동에 따른 강수, 강풍 구역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9호 태풍 루핏 인근에 자리 잡은 열대저압부가 24시간 내 제10호 태풍 미리내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리내는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가고시마, 오사카, 센다이, 삿포로 방향으로 북동진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과 열대저압부가 함께 올라오면 뜨겁고 습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더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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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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