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고산중학교 컴퓨터실에서 불이나 수십 대의 컴퓨터가 잿더미로 변했다.
5일 오전 11시 12분께 완주군 고산면 고산중학교 별관에 있는 컴퓨터실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학교에서 당직하고 있던 행정실장이 이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를 한 뒤 학교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불길이 번지는 바람에 초기진화는 하지 못했지만,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학교는 지난 19일 여름방학에 들어간 상태여서 학교에는 당직직원 이외에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컴퓨터실에 있던 컴퓨터 27대를 비롯해 각종 자재 등을 태웠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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