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인센티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시 수행기관인 ‘포항시니어클럽’과 ‘은빛노인복지센터’,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인센티브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시니어클럽은 공익·사회서비스·시장형 사업 부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은빛노인복지센터는 공익·사회서비스형 부문에서 1,000만 원,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사회서비스형 부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500만 원의 인센티브 포상금을 각각 지급 받는다.
이번에 지급받은 인센티브는 작업환경 개선 등 신규사업 개발비, 사업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올해 포항시니어클럽은 스쿨존교통지도, 로컬푸드, 마미드림 보육시설도우미 등 17개 사업에서 총 1,542명,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시니어금융지원단, 시니어방송모니터링 등 13개 사업에1,210명, 은빛노인복지센터는 지역아동센터지원, 보훈시설홍보·관리 등 6개 사업에 45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정부추경에 따른 사업예산 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추경 예산 확보로 기존 6,660개를 수행하던 민간수행 노인일자리는 신규로 137개(사회서비스형 117개, 공익형 20개)가 추가돼, 오는 9월부터는 총 6,797개의 일자리를 수행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수행기관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우수기관 선정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수행기관의 긴밀한 협업으로 우리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가 더 풍성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경예산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양질의 노인일자리사업 발굴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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