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횡성숲체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숲 속 인문학 강좌 ‘숲과 같이 있는, 가치 있는 인문학’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숲체원에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강의와 실습에 참여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림책 ‘한 나무가’ 등의 저자인 이상희 작가, 김유정문학촌 이순원 소설가, 횡성문인협회 김경래 시인 등 강원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10일, 17일, 2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각각 ▲숲에서 그리는 그림책 ▲숲에서 만나는 인문학 ▲숲에서 쓰는 시로 구성됐다.
홍성현 원장은 “강원 지역 작가와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인문학의 가치를 이해하고 산림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인문학을 이번 강좌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즐기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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