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속초항 해양경찰 함정전용부두에서 오염사고 대비 선체파공 봉쇄 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항해 중인 선박 선체가 파공돼 대규모 기름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해경구조대와 해양오염방제과 등 총 10여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 △파공 봉쇄 자재 및 에어벤트 설비 교육 △파공 봉쇄훈련 키트를 이용한 응급봉쇄 조치 △ 에어벤트 봉쇄 자재를 활용한 봉쇄훈련 등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선체 파공부 봉쇄훈련은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해 매 분기마다 실시하고 있다"며 "방제·구조세력의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 오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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