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타 지역으로의 휴가보다 홈캉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을 위한 ‘슬기로운 집콕생활 SNS 이벤트’를 실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대유행 위기 속에서 지역 내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고 타 지역으로의 휴가보다는 홈캉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슬기로운 집콕생활 SNS 이벤트’는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여름철 보양식을 만들어 먹거나 홈트레이닝 하는 모습, 온택트공연 등 집에서 하는 어떤 모습이든 자유롭게 촬영한 후 이메일이나 시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한 사람 중 50명을 추첨해 배달의 명수 20,000 원의 쿠폰을 오는 18일 선정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해당 이벤트를 통해 휴가를 떠나지 못해 다소 우울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잠시라도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장기화된 코로나에 지친 소상공인들에게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이벤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접근성이 쉬운 SNS를 통해 소소하지만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추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과 긍정의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피로감이 누적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방역수칙 및 위기 재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담은 홍보 이미지 및 영상 등을 자체 제작해 공공기관 전광판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지속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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