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시 청원구·5선)이 당내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에 합류했다.
4일 변 의원은 이 후보의 선거캠프 우원식 선거대책위원장·조정식 총괄본부장·정성호 총괄특보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의 지지와 캠프 공식 합류를 발표했다.
변 의원은 이 후보가 “진솔하고 담백한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우리 사회 개혁의 필요성과 혁신성장을 통해 더 많은 기회가 골고루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저출산고령화·국토 균형발전·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재정문제 등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미래세대에 짐으로 남겨질 이러한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해 해결할 추진력과 용기가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변 의원은 “이 후보가 4차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의 시대에 성장과 공정, 그리고 혁신을 실천할 적임자”라며 “강력한 혁신과 개혁정책 추진을 약속한 이 지사를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일 저녁 변 의원의 청주사무실을 전격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고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