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대표 유원상)이 충북 제천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제천시는 4일 제천시청에서 제1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유유제약(대표 유원상)과 70억 원 규모의 제천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유일상 제천시의회 부의장, ㈜유유제약 유 대표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유제약은 1941년 창립 후 ‘인류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약품을 선보인 80년 전통의 제약회사로, 2006년 제천 제1산업단지로 생산 공장을 이전했다.
투자협약에서 ㈜유유제약은 우수 의약품 생산 증대를 통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천공장에 70억 원을 투자해 약 1176.19㎡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5월까지 GMP(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한 품질관리용 분석기와 완제 의약품 보관 및 유통관리를 위한 첨단 설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이번 증설 투자 결정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와 상호 밀접하게 협력해 서로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코로나19로 기업의 투자가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주)유유제약의 투자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유제약이 기업과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파트너십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8월 중 3개 기업과 제3 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제3 산업단지 100% 분양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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