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학동 주민자치회가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자치회 위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국 개소식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밸혔다.
이날 진행된 주민자치회 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은 정의 춘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마을 자치 강의로 시작해 운영세칙, 분과 구성, 마을계획 등 향후 주민자치회 추진 방향에 대한 팀별 토론과 발표로 진행됐다.
한편 학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4월 주민자치회 시범동에 선정돼 위원을 공개모집하고 주민자치학교 운영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14일부터 주민자치회로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학동 주민자치회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될 사무국은 학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자리 잡았다.
구제길 회장은 “주민자치회 전환을 계기로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마을 자치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학동 주민이 모두가 마을 안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주민의 작은 소리부터 세심히 듣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풀 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를 통해 마을을 문제를 소통과 협력 속에 잘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학동 주민자치회가 모범적인 주민자치회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학동 주민들이 다 함께 더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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