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살고있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만든 로컬 스타트업 '아이오프너'(대표 임혜정)가 오는 13일까지 옥계해변에 있는 한국여성수련원 내 전시관에서 '두근두근 바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오프너'와 강릉지역 청소년들이 바다를 스토리텔링해 이미지한 그림과 디자인한 특별한 전시회로 지난달 31일 시작하여 오는 13일까지 열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있다.
아이를 키운다는 공통 분모를 가진 여성들이 아이들에게 착한 마음과 새로운 눈(아이)를 깨워주자는 의미로 창립한 '아이오프너'는 그동안 지역을 매개로 한 창의적인 기획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작하여 수차례 공모전에서 수상을 한 경력도 있다.
로컬 스타트업 '아이오프너'는 주문진 해변의 BTS 버스정류장, 하평해변의 핑크뮬리, 안목해변의 커피 자판기 등 지역 해변을 모티브로 다양한 기획상품을 창조하여 판매하는데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두근두근 바다展'은 기존에 아이오프너가 작업해 온 강릉을 담은 다양한 작품뿐만아니라
아이오프너 주니어기획단 '기발한 아이들'이 직접 발굴한 로컬 콘텐츠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이오프너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있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의 아이디어에 감탄하고 즐겁게 작업한 결과물을 많은 분들이 함께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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