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문화재 안전관리를 위해 첨단 방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문화재 및 전통사찰 등의 방화와 소실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문화재 지키기 첨단방재시스템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IoT 방재시스템은 인적인 드문 곳에 위치한 양양군 소재 ‘나홀로 문화재’4개소로 △진전사지 도의선사탑(보물439호) △선림원지 삼층석탑(보물 444호) △선림원지 석등(보물 445) △오색리 삼층석탑(보물 497) 이다.
총 사업비 2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능형 CCTV, 적외선 감지기, 경보기 및 경광등이 포함된 문화재 IoT 방재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능형 CCTV는 화상 감지를 통한 문화재 도난과 불법 침입을 예방하고, 적외선 감지기는 CCTV 사각지대 보완 및 출입 감지를, 경보기 및 경광등은 출입 통제구역 출입 시 안내와 경고 방송을 송출한다.
특히 관리 인력이 없이 CCTV를 통한 24시간 관리가 가능하고 상황 발생 시 군청 CCTV관제센터를 통한 즉각 대응으로 효율적인 문화재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유길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사물인터넷(IoT) 혁신 기술을 접목한 문화재 방재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중한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대응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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