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는 4일 횡성읍 전통시장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수칙인 폭염대비 건강수칙, 건강한 여름나기, 온열질환 응급조치법 등에 대해 홍보하고 부채 및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기간 노출 시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흔히 일사병, 열사병 같은 질병을 말하는 것으로 최근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환자를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풀어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려야 한다. 특히 유의할 점은 환자에게 물을 먹이는 것이 도움은 되지만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억지로 먹여서는 안 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하거나 병․의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횡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이 높아져 온열질환이 급증하고 있다"며 "폭염주의보 발생 시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부득이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햇빛을 최대한 피하고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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