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근로를 통해 자립을 원하는 저소득층의 목돈마련을 돕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희망키움통장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5개 분야 사업에서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희망키움통장(I),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2~11월 매월 모집)과 희망키움통장(Ⅱ), 청년저축계좌(연중 4회 2·5·8·10월 모집)이다.
희망키움통장(I)과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적립 후 만기 시점에 수급 가구에서 벗어나면 최대 약 2800만 원을 지원한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월 근무 일수 12일 이상 성실히 참여하는 자활근로자를 대상으로 매월 5~2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점에 요건을 충족할 시 최대 2340만 원을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통장가입 기간인 3년간 근로하고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저축액 만큼 근로장려금(월 10만 원)을 적립하며 만기 시점에 본인적립금을 포함 최대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각 사업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3년간 근로활동을 유지해야 하며 사례관리와 역량교육을 이수하고 지원금의 50%에 대한 사용용도(주택임대, 교육, 의료비,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납부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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