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업사이클(새활용) 전문가(2급)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전남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에 선정돼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해남에서는 처음으로 운영되는 교육으로 버려지는 소비재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업사이클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또 이번 양성과정은 자투리 가죽, 전단지, 양말목, 헌 청바지, 폐목재 등 다양한 쓰레기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를 비롯해 프로그램 기획서 작성하기 교육용 키트 개발 등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으로 재생산하는 교육활동으로 구성된다.
매주 화, 수, 목요일 10일간 해남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8월 6일까지 평생학습관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해남군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업사이클 전문가 양성과정 외에도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배움 마을 학교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는“일상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업사이클(새활용) 교육을 통해 쓰레기는 줄이고 재능은 더하여 가치는 나누는 업사이클 문화의 확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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