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홍천 대홍복숭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8월 22일까지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상·하행선)에서 홍천 대홍복숭아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판매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군은 홍천의 대표 지역특산물인 대홍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화촌농협 등과 함께 매년 판매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군과 화촌농협이 적극 나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단,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까지 진행하던 복숭아 시식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8월초에서 중순까지가 제철인 대홍복숭아는 홍천이 원산지로, 과육이 단단하고 속은 붉은 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진 풍미로 여름철 더위로 지친 입맛을 살리는 데 최고의 과일로 꼽힌다.
홍천 대홍복숭아는 4.5kg 기준 2만원에서 3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최남식 농정과장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대홍복숭아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적정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홍천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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