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된 후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6분께 포항시 동해면 중흥리 흥환해수욕장에서 물에 떠 있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다른 물놀이객 B씨가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있었고,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후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수욕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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