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9월 16일까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절약대책은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의 에너지절약을 통한 안정적인 예비전력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고성군은 우선 공공기관은 △사무실 냉방온도 27℃ 유지 △조명사용 제한(청사, 광고물, 보안 등) △개인 및 공용 사무기기 절전 △에너지 절전형 근무복 착용 등을 실시한다.
민간부분은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홍보물 배부 등 비대면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을 통해 △냉방온도 26℃ 유지 △영업 후 옥외광고물 및 경관조명 소등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 자제 등을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에너지 절약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비상대응시 시스템 가동, 범 군민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하계 에너지 절약 대책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 전력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자체 에너지절약 실행계획을 솔선수범해 전력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폭염까지 겹쳐 모두 힘드시겠지만, 대규모 정전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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