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해양오염 사고 예방과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를 위해 8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정보통신기술(전자설문)을 활용한 '해양오염예방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 △선박 및 해양시설에서 기름이송작업 시 안전수칙 △오염물질의 처리절차 △해양환경관리법 준수사항 등이며, 해양환경 발전을 위한 현장의견도 청취한다.
컨설팅 방법은 먼저 선박·해양시설 소유(관리)자가 ICT 전자설문지를 제출하면 해양경찰에서 설문 응답사항을 확인한 후, 전화나 문자메시지(SMS), 현장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기존 방문형태의 방법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중 하나인 전자설문을 활용, 자가진단형태로 전환해 실시될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삶의 터전인 바다를 해양오염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선 선박과 해양시설에서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청정해역인 동해바다 보전을 위해 해양오염 예방점검·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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