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증진을 위해 관내 43대 시내버스(강원여객, 동해상사) 내부에 LED 다국어 승객안내기(모니터)를 설치하여 버스노선 및 승∙하차 정류장을 안내하는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속초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시내버스 내 LED 안내시스템 구축사업은 한글과 영어로 지원되며 이는 이미 시행 중인 영어 음성안내 서비스와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은 외국인 개별관광객 관광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서비스를 개선하고 다국어 관광홍보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2020년에는 버스정류장 외국어 안내표기, 외국인 관광택시 확대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국어 관광홍보책자를 제작·배포했고, 올해는 외국인 관광택시 스마트통역기 비치, 시외·고속터미널·갯배St에 스마트기기 무료 충전대 설치, 코로나 키트 제작, 다국어 속초 관광 DB구축 및 QR코드를 제작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교통 편의 증진 및 관광지 접근성 향상으로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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