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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폭염 기승에 열대야 지속...이번 주 잦은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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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폭염 기승에 열대야 지속...이번 주 잦은 비 소식

기상청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려 계곡이나 하천에서 야영 자제해야"

부산과 울산은 폭염경보가 발효돼 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비 소식이 잦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며 일부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8도, 울산 27도, 경남 25~28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31도, 울산 32도, 경남 31~3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해안지역에서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3일)과 모레(4일)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일부내륙을 중심으로 낮부터 저녁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려 계곡이나 하천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겠으니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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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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