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태안군, 31일 코로나19 확진자 16명 발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태안군, 31일 코로나19 확진자 16명 발생

30일 12명 발생에 이어 최다 기록 갱신

▲충남 태안군이 3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재난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태안군

충남 태안군에서 31일 16명의 코로나19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31일"지난 30일 12명에 이어 31일 현재 16명이 추가 확진돼 양일간 총 28명이 확진됐다"며 "28명 중 19명이 태안읍의 한 교회에서 집단감염된 확진자"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종교 시설에 대해 즉각 폐쇄 조치하고 관련자에 대한 선제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특히 28명 중 18명이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으로 밝혀짐에 따라 교육청과 협조해 ‘방과 후 학교’ 운영을 중지시키는 등 긴급조치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태안 96번 확진자(10대)는 태안읍 소재 교회를 통해 감염됐으며, 97번 확진자(10대) 서울 강남구에서 태안을 방문했다가 검사 후 확진됐다.

태안 98번(10대), 99번(10대) 확진자는 태안 85, 90번 접촉자며, 100번(10대), 101번(10대), 102번(10대 미만) 확진자는 8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태안 103번(10대), 104번(10대), 105번(30대)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106번(10대)과 108번(10대)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태안 107번(20대)과 109번(10대), 110번(10대), 111번(10대)은 태안읍 교회발 확진자다.

군은 30일 긴급 재난안전대책 보고회와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31일 재난상황 보고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방과 후 학교’ 운영을 중지 학원 및 교습소 64개소에 대한 휴원 조치 밀접접촉자에 대한 조사 공동 이용시설 및 청소년 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 △선제 검사 확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마을방송과 SNS 등을 활용, 타지역 방문을 자제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라며 "다중이용시설 및 집합시설에 대해서는 폐쇄 및 이용 중단을 명령하고 방역점검과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