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공숙 조각가의 전시회가 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 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사공숙 조각가 스스로가 'Untitled' 명명하였듯이 뭔가 특별한 지향이 없다.
생활 속에 흔한 재료들, 흙, 한지, 마시고 남은 커피가루, 그리고 빛으로 작품을 만들어 낸다.
이번 전시품들은 색과 선으로 시작해 빛으로 완성시키고자 하는그만의 세계가 있고 공예와 예술의 경계에 서 있다.
코로나 19로 지쳐가는 일상을 벗어나 어디든지 떠나고자 하는 욕망과 기대가 작품 속의 모자로도 나타나고 빛과 색으로도 투영된다.
사공숙 조각가는 포항조각가 협회장을 지냈으며 포항예술문화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이번 전시회가 14번째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포항 경북학생문화회관 전시실에서도 전시회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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