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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예술문화연구소 '사공숙 조각가' 열 네번째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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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예술문화연구소 '사공숙 조각가' 열 네번째 전시회 개최

8월 3일부터 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겔러리 '달'에서 열려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공숙 조각가의 전시회가 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 달에서 열린다.

▲사공숙 작가 전시회ⓒ프레시안 박창호

이번 전시회는 사공숙 조각가 스스로가 'Untitled' 명명하였듯이 뭔가 특별한 지향이 없다.

생활 속에 흔한 재료들, 흙, 한지, 마시고 남은 커피가루, 그리고 빛으로 작품을 만들어 낸다.

▲사공숙 '모자걸'ⓒ프레시안 박창호

이번 전시품들은 색과 선으로 시작해 빛으로 완성시키고자 하는그만의 세계가 있고 공예와 예술의 경계에 서 있다.

코로나 19로 지쳐가는 일상을 벗어나 어디든지 떠나고자 하는 욕망과 기대가 작품 속의 모자로도 나타나고 빛과 색으로도 투영된다.

▲사공숙 '빛의 흐름'ⓒ프레시안 박창호

사공숙 조각가는 포항조각가 협회장을 지냈으며 포항예술문화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이번 전시회가 14번째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포항 경북학생문화회관 전시실에서도 전시회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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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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