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이 사랑하는 영양 간식, 해남 고구마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해남은 연간 3만 4000여 톤의 고구마를 생산하는 최대 고구마 주산단지로 600여 농가, 1964ha 재배 면적에서 700여억 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7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한 햇고구마는 조기 재배용 밤고구마인 진율미 품종으로 일반 고구마보다 2달가량 일찍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진율미는 지난 2016년 국내 육종된 밤고구마 품종으로 맛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 인기 속에 재배 면적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고구마 수확은 꿀고구마와 호박고구마 등이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특히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 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 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성분이 많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 지리적 표시농산물 42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성분으로 코로나 이후 소비량이 대폭 늘고 있는 농산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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