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교육보육센터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보육·돌봄의 공백을 없애고 관련 소관 시설의 차질 없는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행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는 등 보육·돌봄의 공백과 취약계층의 교육 격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양시 교육보육센터는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불만사항을 해결하는 등 시민의 불안감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방문은 교육보육센터소장이 직접 지역 내 어린이집과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보육·돌봄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최근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에 발맞춰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마친 어린이집을 방문해 사업성과를 현장에서 듣고 다른 어린이집도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정부의 공공시설 제로에너지화 정책에 따라 2020년 12월부터 총 40억 원을 들여 지역 내 국공립 어린이집 7개소에 에너지 성능 향상 및 재실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노후된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영유아들이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아울러 테마파크, 도서관, 가족센터 등 소관 시설 건립 현장을 살피며 공사가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미흡한 사항들도 점검했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은 “광양시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그간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하고 최근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는 등 다양한 선진 보육·돌봄 시책들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시의적절한 시책을 추진해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테마파크, 가족센터 등 소관 시설들을 제때 준공해 시민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 교육보육센터는 광양의 대표 슬로건인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실천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2022년 청소년 문화의 집, 금호도서관, 광양시 가족센터, 2025년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개관 등을 통해 ‘보육 으뜸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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