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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심장’ 대구 찾은 대선 후보 이재명... 2·28 기녑탑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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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심장’ 대구 찾은 대선 후보 이재명... 2·28 기녑탑 참배

3박4일간 영호남·충청권 1200km 강행군 나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30일)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나흘간 전국 순회 방문에 나선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전국 순회 방문으로 3박 4일간 영호남과 충청권을 U자형으로 1200km를 도는 강행군이라는 평가다.

▲3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0일 오전 대구 달서구 2.28 민주의거 기념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첫날인 오늘 보수 진영의 심장인 대구·경북(TK)지역을 찾아 대구 달서구 소재 2·28 민주의거 기념탑을 참배하고 전태일 열사 옛 집터, 울산 노동역사관 등을 방문한다.

아울러 이 지사가 대구·경북(TK)지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지난 1일 대선 출마 선언 직후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은 후 처음이다.

특히 최근 지지율이 갇힌 가운데 당내 경선에선 거센 도전을 받는 상황에서 ‘바닥 민심’과 접촉면을 넓히는 정공법으로 지지율 정체 상황을 돌파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 지사는 현직 단체장으로 운신이 제약되는 만큼 주말을 이용하고 평일에는 측근과 부인 김혜경씨가 나서 바닥 민심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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