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사천강이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새단장에 들어간다.
30일 고성군에 따르면 상리면 신촌리와 동산리를 잇는 사천강 길이 6.4키로미터에 대해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도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도비 150억 원을 들여 실시설계에 이어 편입부지 보상 협의를 거쳐 오는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폭이 협소한 데다 오랫동안 퇴적물이 쌓여 집중호우 때 주택이나 농경지 침수 등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돼 왔다.
이를 계기로 군은 상류부 동산리 점터마을 일원 1.5킬로미터 구간도 도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 사업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고성군은 이번 하천 정비를 통해 주택과 농경지 침수 예방, 안정적인 영농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유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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