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이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과 2천 600억 규모의 '디지털·그린 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에 따르면 신보와 농협은행이 디지털·그린 뉴딜 선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뒷받침하고, 디지털·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촉진을 도모한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신보에 3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보는 뉴딜 기업 등에 6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은 보증비율(최대 100%)과 보증료(0.2%p 차감)를 우대 적용해 뉴딜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농협은행의 보증료 지원금 20억원 추가 출연을 통해 2년 간 매년 0.5%p씩 보증료를 지원하는 약 2000억 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도 공급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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