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달서구체육회와 함께 제15회 달서하프마라톤대회를 작년과 같이 비대면 대회로 개최하며, 8월 27일까지 참가자 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는 8월 27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달서하프마라톤 검색)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하프와 10㎞, 5㎞ 모두 1만원이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하프, 10㎞, 5㎞ 중 본인에게 맞는 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
선착순 2000명으로 마감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달서구가 대구 지역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음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기부 마라톤으로 진행된다.
후원자(업체)를 통해 신청자 1인당 5천원 상당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총 1000만원 후원 목표 예정이다. 14회 대회에선 1222만원의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대회 기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이며, 평소 사용하는 런닝앱 등으로 레이스 기록을 측정한 후 대회 전용앱에 제출·등록하면 참여가 완성된다.
전국 어디든 참가자가 편한 장소에서 개인적으로 마라톤 기록에 도전하면 된다.
올해 참가 기념품으로 슬링백과 리유즈블 컵을 준비했으며, 신청자 모두에게 택배로 발송된다. 경품은 달서별빛캠핑장 이용권을 참가자들 대상으로 추첨한다.
윤영호 달서구 체육회장은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의미 있는 기부에 동참해 행복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혼자서도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 대회는 우리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음에 따라 기부행사로 진행되니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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