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0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서 지난 27일 영주에 있는 본가에 와서 지내던 중 증상발현으로 28일 가족과 함께 검사를 받았고,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100번 확진자는 타지역(경기도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자이며, 시내 2곳의 음식점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져 신속히 역학조사 및 방역을 완료했으며, 현재 100번 확진자는 감염병 전담병원 이송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장인규 감염병 대응팀 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강화된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예방 백신 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방역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된다"며, "전국적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을 비롯해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방문자나 방학을 맞아 귀향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선제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