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폭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청사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지역 내에서 운영되는 무더위 쉼터는 실내 201곳, 실외 18곳 등 219곳이며 이번에 확대·운영되는 공공청사 무더위 쉼터는 산청군청 민원과를 비롯해 11개 읍·면사무소이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입자 명단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물품 비치와 쉼터별 관리자를 지정해 2시간 간격으로 환기와 안전거리 유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은 공휴일을 포함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경로당 219개 무더위쉼터는 코로나19 백신 최종 접종 후 14일 경과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지면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차를 가동해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집중살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방지 그늘막 추가 설치 등 폭염대비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온이 가장 높은 폭염시간대인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논밭 영농작업과 야외활동 자제 안내를 문자전광판(6곳), 자동음성통보시스템(326곳), 재난문자 등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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