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울산에서 유흥주점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울산시는 29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오전 9명, 오후 5명 늘어 총 1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184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남구 6명, 울주군 4명, 중구 3명, 동구 1명 순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나온 확진자 대부분이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이며 이 중 1명은 유흥주점 접객원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 2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거나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들의 거주지 방역을 마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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