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여름철 기온 상승 등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식중독의 사전 예방을 위해 8월 19일까지 어린이집에서 운영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도내 폭염으로 인한 집단급식소 식중독 의심 사례가 증가되고 있어 기온 상승으로 우려되는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점검대상은 50인 이상 집단급식소로 신고된 어린이집 16개소를 대상으로 식재료 위생관리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개인위생 △시설 환경 위생관리 △식재료 관리 등이며 식중독 발생 시 원인규명을 위한 중요 검체인 보존식 보관 적정성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모든 급식시설에서는 채소류는 충분히 세척하고, 육류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조리해 제공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