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민방위 대원에 대하여 올해 상반기 사이버 기본교육을 실시하여 전체 75% 이상의 이수율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일부터 9월 17일까지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이버교육을 이수하면 민방위 교육 참여를 인정해준다. 이는 집합교육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지켜나가며 민방위 대원들의 소집훈련에 따른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다.
사이버 교육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동원 및 민방공 대피요령, 인명구조 및 화재, 자연재난대비 행동요령, 사회재난대비 행동요령,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기본 상식도 배울 수 있다.
교육방법은 PC나 휴대폰으로 '민방위사이버교육'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교육대상자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교육일정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방위대원의 소집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하게 교육 이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민방위 의무대원이 교육에 최종 불참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만큼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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