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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 “상원제 도입 위한 헌법 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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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 “상원제 도입 위한 헌법 개정해야”

국회의장 만나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 노선 조기 확정’ 등 건의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8일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상원제 도입을 위한 헌법 개정을 건의했다. ⓒ충북도

헌법에 지역대표형 상원제를 두도록 하자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8일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 헌법 개정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장 자격으로 “국회에서 실질적인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책임질 보루로써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을 위해 국회의장이 헌법 개정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건의했다.

그동안 이 지사는 “인구 중심으로 구성된 현재 단원제 국회는 수도권 국회의원이 지속해서 증가해 비례대표를 수도권에 포함하면 수도권 대 비수도권 비율이 56:44로 나타나고 있어 지역 대표성이 모자라고, 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해 왔다.

이 지사는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근본적으로 책임지는 헌법기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헌법 개정을 통해 지역대표형 상원제를 도입하고 상원에 지방자치와 분권, 균형발전 기능을 전담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노선 조기 확정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지난 6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대안으로 반영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노선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해 올해 말까지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정부에 촉구해 달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사전타당성 조사를 조기에 시작해 연말까지 마무리하도록 정부 측에 강력하게 촉구하겠다”며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을 위한 헌법 개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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