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28일 에코바로개발㈜·아시아신탁㈜·㈜신한은행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에코바로개발㈜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부지 7457㎡에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850억 원을 투자해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지식산업센터는 옛 아파트형 공장으로,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의 사업장과 그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집합건축물이다.
기업체가 많아 업종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교통과 입지가 좋은 곳에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와 청주시는 향후 에코바로개발㈜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조해영 에코바로개발㈜ 대표이사는 “오창지식산업센터 건립에 협조해주신 충북도와 청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신규업체지만 탄탄한 자본력으로 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해 오창과학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공장용지 재개발을 통한 기업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에코바로개발이 성공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청주시와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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