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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소년재단 방과후아카데미, 내린 커피로 바리스타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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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소년재단 방과후아카데미, 내린 커피로 바리스타 꿈꾸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진로 탐색으로 바리스타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포항시방과후아카데미는 1학기 기말시험이 끝나는 여름방학을 맞아 그동안 학업으로 지친 방과 후 학생들을 위해 특별활동으로 바리스타 전문 강사를 섭외해 즐거운 진로탐색의 시간을 마련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방과 후 학생들이 바리스타 전문 강사를 섭외해 바리스타 체험 활동을 갖고 있다.ⓒ포항시 제공

이번 체험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내린 커피를 입맛에 맞게 시럽과 휘핑크림을 올려 눈으로도 입으로도 즐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자신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드립백 커피와 더치 커피를 집으로 가져가서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거나 배운 것을 직접 부모님께 선보였다.

학부모들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를 마셨다”며 감동의 순간을 담은 사진과 감사 인사를 전해오는 등 예상보다 좋은 호응으로 보람차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수련관 내 좋은 시설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최대한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와 방과후아카데미 수업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을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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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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