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일자리 도시로 앞장서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시행한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와 인센티브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2년 일자리대상이 생긴 이래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5번의 수상을 했다. 특히 민선 7기에 연속 수상을 이뤄 낸 점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시책으로 정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해 최우수상 대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 7000만원은 ‘성공 취업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해 10명의 구직자를 취업 매칭 했으며 올해 확보한 사업비도 내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 및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지원의 공공일자리 사업이 축소되자 자체 사업비 7억원을 편성해 공공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모델을 개발하고 기업자립기반 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시는 시민 일자리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일자리기금 조성기금 총 100억원 목표는 현재까지 별다른 문제없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 일자리기금은 전국에서 3번째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계획과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와 집행의 모든 과정이 투명하고 균형 있게 진행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일자리 풍부한 경제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일자리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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