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는 도내 농산물 성출하기를 맞아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응하고 소비지 구매력 확대를 통한 농업인 소득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강원도 우수농산물 기획·특판전을 마련했다.
28일 도와 강원농협에 따르면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이마트 141개점, 이마트에브리데이 237개점에서 생산량이 늘고 있는 고추류, 오이, 호박,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 채소류 13여개 품목과 토마토, 복숭아 등 과일류 판매행사를 한다.
농협강원연합사업단은 이마트와 2010년부터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농산물 132억원을 납품하고 여름철 기획 특판 행사로 22억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장덕수 농협강원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침체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가 많이 있다”며 “유통업체 직거래확대 및 출하처 다변화 등을 통해 강원농산물의 판로확보와 소비촉진운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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