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태장체육단지에 네 번째 성인 야구장이 조성된다.
원주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공공체육시설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야구 저변 확대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3일 ‘태장체육단지 내 제4야구장 조성사업’을 착공하고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태장동 산39-1번지 일원 3만6천 부지에 1만2천㎡ 규모로 들어서는 제4야구장에는 총 1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4야구장이 조성되면 성인 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등 야구장 집단화가 완료돼 전문체육 야구단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증진 및 체육발전은 물론, 관광산업과 연계한 스포츠마케팅 등 야구장 활용 극대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태장체육단지는 성인 야구장 3면과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 경기장 1면을 비롯해 인라인스케이트장, 다목적구장, 실내 야구 연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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