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 환경위원회와 녹색당 대구시당, 대구환경운동연합과 10여 개 동물권보호단체로 이루어진 ‘마지막 남은 칠성개시장 완전 폐쇄를 위한 연대’는 27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칠성개시장 폐쇄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1만 천 여명이 서명한 서명지를 대구시에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에서 권영진시장이 칠성 개시장을 2020년까지 정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사과와 함께 연내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
또, 시장 정비사업이 아니라 인접한 모든 개식용 상가를 포함한 전환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칠성개시장 철폐를 위한 추진체를 구성할 것과 동물학대 전담 특사경을 도입 및 철저한 단속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대구 칠성 개시장 폐쇄를 요구하는 시민 1만 1천명이 서명한 서명지를 전달하기 위해 대구시장 면담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며 대구시를 성토하고, 대구시 해당부서에 8월 1일까지 답변을 줄 것을 요구하는 서명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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