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자율방재단(단장 임종호)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지난 19일부터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확진자 동선 위주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자율방재단은 해수욕장 운영에 협조하여 체온 감시 및 방역 지원용 드론을 운영하는 등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나 방역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 설치된 강릉시 자율방재단은 대형산불 발생시 취약계층 대피, 태풍 피해 복구 지원 등 각종 재난 현장 최일선에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다.
방역활동에 참가한 단원들은 "작은 힘이나마 강릉시 코로나 확산 방지에 기여한다면 그걸로 만족한다"며 "코로나가 빨리 극복되어서 피해가 큰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일상 복귀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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