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읍은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폭염·집중호우로 어려움에 노출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8월 중순까지 ‘혹서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대상은 정부나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지원받지 못하는 단전 및 단수, 단가스,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등 경제적 위기가구, 질병·장애 등으로 돌봄이 어려운 가구, 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 생활 등 위기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가 해당된다.
특히,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심각한 질병, 이혼으로 인한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이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맞춤형 복지제도 상담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발굴된 가구는 긴급복지 및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의 공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적용여부 검토 및 장애인 활동지원, 노인 돌봄서비스 등의 서비스 지원도 연계할 방침이다.
공진환 유가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복지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위기가구 발굴 및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운영으로 단 한분의 소외된 이웃이 없는 살기 좋은 유가읍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가읍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희망울타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36명을 지정 및 운영하고 있으며, ‘토닥토닥 푸드박스 지원’ 60가구, 여름이불 및 겨울이불 지원 20가구, 반찬나눔 월 48가구, 긴급복지지원 58가구, 저소득에너지효율화사업연계 22가구, 세탁 및 청소지원 21가구 등 총229가구 141백만원을 지원하며 지역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