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50대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률이 경북도 평균 82.6% 대비 7.7%p, 전국 84.0% 대비 6.3%p 높은 수치인 90.3%를 기록했다.
27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앞서 60~74세 고령층 사전예약에서도 85.7%를 기록해 경북 1위를 달성한데 이어 1차 대상자 33,338명 중 28,825명이 접종을 마쳐 전체 접종률 86.5%를 달성했고 이 가운데 12,995명에 대한 2차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현재 의성군 전체인구 대비 예방 접종률은 56.4%로 이는 전국 평균 32.9%와 경북 평균 35.7% 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성군의 예방 접종율이 이처럼 전국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은 하루빨리 집단면역을 확보해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에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민·관의 노력으로 집단면역 형성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면서 “그간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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