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주말과 휴일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폭증했다.
충북도는 26일 지난 주말과 휴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41명과 26명 등 모두 67명이 발생해 누계 370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31명, 충주 4명, 제천 14명, 음성 10명, 진천 3명, 증평·단양 2명, 영동 1명이며, 외국인 13명이 포함됐다.
청주 확진자는 주말 ‘충북 3640번’~‘충북 3652번’, ‘충북 3662번’~‘충북 3666번’ 등 모두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휴일에는 ‘충북 3681번’~‘충북 3690번’, ‘충북 3704번’~‘충북 3706번’ 등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기간 지역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4명이었고, 충북 3609번 관련 확진자가 13명이나 나왔다. 외국인 확진자는 모두 7명이다. 지역 확진자 누계는 1562명이 됐다.
충주 확진자는 휴일에만 4명이 나왔다. 60대 2명과 50대 1명, 20대 1명으로 ‘충북 3691번’~‘충북 3694번’으로 기록됐다. 60대 2명을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부모다. 50대는 감염경로 불명이다. 지역 확진자 누계는 355명이다.
제천에서는 주말 13명, 휴일 1명 등 모두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충북 3668번’~‘충북 3680번’, ‘충북 3695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3668번은 자가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주말과 휴일 확진자 모두는 충북 3668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실제 거주지는 서울이다. 지역 확진자 누계는 414명이 됐다.
영동 확진자는 30대로 ‘충북 3658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로 동거인은 3명이다. 지역 누계는 84명이 됐다.
증평 확진자는 30대와 10대 미만으로 ‘충북 3657번’, ‘충북 3667번’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가족이다. 지역 누계는 121명이 됐다.
진천 확진자는 30대로 ‘충북 3661번’, ‘충북 3696번’~‘충북 3697번’으로 기록됐다. 3691번은 세종시 확진자의 어머니다. 3696번은 외국인으로 3695번의 접촉자다. 3697번은 20대로 무증상이다. 지역 누계는 391명이 됐다.
음성 확진자는 ‘충북 3653번’~‘충북 3656번’, ‘충북 3698번’~‘충북 3703번’으로 기록됐다. 3653번은 감염경로 불명이며, 이 확진자로부터 3698번~3701번’ 확진자가 감염됐다. 음성 확진자 누계는 509명이 됐다.
단양 확진자는 60대와 50대로 ‘충북 3659번’~‘충북 3660번’으로 기록됐다. 3659번은 ‘충북 3509번’의 지인이며 50대는 60대의 지인이다. 지역 누계는 5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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