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돌파 감염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얀센 백신을 접종한 의성군의회 A의원이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의성에서는 이날 A의원 등 골프 모임 참가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총 137명으로 늘었다.
A의원은 지난 19일 지인 4명과 골프 모임을 가졌고 참가자 B(대구)씨가 양성 판정 받음에 따라 A의원은 B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검체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A의원의 이동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A의원과 함께 검체검사를 받은 골프모임 참가자 C(대구)씨도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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