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을 마신 남녀 대학생 9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25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5분쯤 부산진구 부전동 한 오피스텔에서 소음 민원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른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거주자 A 씨를 포함해 9명이 모여있는 것을 확인했다.
오피스텔 안에서는 남자 5명과 여자 4명이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고 적발된 이들은 모두 같은 대학 동아리 소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관할 구청에 통보한 상태이며 지자체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고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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