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되자 바다·계곡 등을 찾는 피서객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문경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문경시 농암면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A(29)씨가 물에 빠졌다.
당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수도권 대학생인 A씨는 친구들과 함께 휴가차 계곡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20여 명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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