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가좌동 신진주역세권에 있는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들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공모한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해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e스포츠 산업은 매년 급성장하는 미래의 유망한 먹거리 산업으로 시는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을 통해 게임문화의 저변확대와 서부 경남의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은 기조성된 문화체육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3372제곱미터의 규모로 127억 원을 투입해 전문가 자문을 받아 올 하반기 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극장형으로 경기장을 구축해 e스포츠 경기 외에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조성하고 e스포츠 아카데미, 1인 크리에이터와 아마추어 게이머를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이번에 조성하는 e스포츠 상설경기장은 서부경남의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게임과 문화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e스포츠 수요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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