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공무원의 관행적 부정·부패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 의지를 담은 청렴서한문을 발송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청렴서한문 발송 대상은 2020년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영천시에서 발주한 공사·용역 관련 민원인으로, 서한문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 향응 수수 등 부조리한 관행의 근절 의지와 함께 공직자 부조리 신고 안내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시는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되는 관련된 비위행위가 있을 시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자체 감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공직사회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렴서한문 발송은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으로, 시의 청렴의지를 시민에게 직접 전달하고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바탕으로 부패 없는 청렴한 영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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